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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 청춘 작품 보러 오세요

    충북 제천시 노인들이 취미와 여가활동을 통해익힌 각종 작품과 춤, 노래 등을 선 보이는 '은빛 청춘 무대'가 마련된다. 14일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실시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총정리,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아름다운 은빛 청춘 제3회 어르신 작품전 및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회원 700여명과 가족, 강사,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2004.12.14
  • 선택과목간 난이도 조정 실패 논란

    "어? 똑같이 원점수 만점인데, 표준점수가 왜 이래..." 14일 수능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은 자신의 표준점수가 원점수와 엄청난 차이를보인다는 사실에 놀랐을 것이다. 지난달 17일 수능시험이 끝났을 때만 해도 원점수를 기준으로 6월과 9월 모의고사 등에 비해 "점수가 잘 나왔다"며 즐거워했던 수험생 가운데 일부는 자신의 표준점수가 다른 수험생보다 낮다는 사실에 낙담할 수도 있고 "시험을 망쳤다"며 울상이었던 수험생은 예상보다 높은 표준점수를...

    2004.12.14
  • `수능 부정행위' 최종 314명 `시험무효'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수능 부정행위 심사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경찰청에서 2차로 넘겨받은 수험생 수능부정 관련자 100명 가운데 86명의 시험을 무효처리했다.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시험장에 가거나 감독관에게 제출한 뒤 시험을 치른 것으로 판정된 14명의 성적은 유효 처리됐다. 무효처리 대상자 성적은 다른 일반 수험생의 성적과 함께 전산처리돼 표준점수,백분위, 등급 등의 산출에 포함됐고 성적표 인쇄까지 끝났지만 성적표는 폐기처분되고 수...

    2004.12.13
  • "납품비리 방탄업체 前사장 해외도피"

    자이툰부대 방탄판 납품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의혹이 제기된 직후 미국으로 출국한 방탄업체 O사 전 사장 김모씨가 사실상 도주상태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의 방탄판 납품비리 수사는 사건 핵심 당사자인 김씨의 도주로인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방탄판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고건호 부장검사)는 "수차례 검찰 소환에 불응해 온 김씨가 오늘 오전 중에 출석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4.12.13
  •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남겨드려요

    "할머니! 오늘 할머니의 가장 예쁜 모습을 찍어드릴게요. 고개를 약간 돌리시고... 살짝 웃으면서... 여기를 쳐다보시고... 자 찍습니다" 13일 대전시 중구 대회의실에서는 평소 영정사진을 마련하고 싶어도 비용문제로쉽게 기회를 갖지 못했던 지역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노인을 위한'효도사진 찍어드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동아리 '메멘토모리'의 최정목 교수(40)와 학생 10여명이 자원봉사자...

    2004.12.13
  • 납북자단체 "국군포로 손자 2명 中서 체포"

    납북자가족모임(최성용 회장)은 13일 "북한에서사망한 국군포로들의 손자 2명이 몽골 국경을 넘어가다 중국 변방 경비대에 체포돼북송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단체에 따르면 국군포로 한모(작년 3월 사망)씨의 친손자(10)와 국군포로김모(90년 사망)씨의 외손자(11) 등 2명이 지난달 18일 다른 탈북자 7명과 함께 옌지(延吉)시를 출발해 몽골로 향하다 국경선을 20여㎞ 앞둔 지점에서 행방 불명됐다는 것. 올해 4월 한국에 먼저 입...

    2004.12.13
  • "경기도내 16곳 '악취관리지역' 지정 필요"

    경기도가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악취가 극심한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특별관리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개발원연구원은 도내 10개 시.군 16개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최근 도(道)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연구용역의 결과보고서 '경기도 악취관리지역 지정 및 관리방안'을 도에 제출했다. 13일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현장조사와 인근 악취 민원 등을 검토한 결과 안산과 시흥에 걸쳐 있는 시화....

    2004.12.13
  • 익명의 거액 기부자 잇따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익명의 거액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연말 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이 시작된 지난 1, 2일 남몰래 1천500만원 안팎의 기부를 3명이 한 데 이어 다시 2명의 익명 기부자가 거액을 내놨다. 더욱이 이번 기부자 가운데 B씨는 1일 1천500만원을 출연한 기부자 A씨의 친구로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 권유에 동참하기로 결심, 지난 6일 1천만원을 쾌척했다. C씨는 더더욱 `기이한' 케이스. B씨의 대리인 자격으로 기부...

    2004.12.13
  • 밀양 성폭행사건 수사, 기본도 안지켜

    밀양지역 고교생의 집단성폭력 사건을 수사중인 울산남부경찰서가 수사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비판을 받고있는 것은 성폭력 사건수사에 있어 가장 염두에 둬야할 피해자 보호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13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성폭력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성폭력 사건의 신고 접수에서 부터 수사과정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켜야할 사항들이 크게강화됐으나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법적으로 명시되거나 내부적으로...

    2004.12.13
  • 과학기술부·과학문화재단, 서귀포 '과학문화도시'지정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13일 서귀포시를 과학문화도시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9개 동에 '생활과학교실'을 열고 29개 초ㆍ중ㆍ고교에 '청소년 과학탐구반'을 개설하게 된다. 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를 설립,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과학문화도시 선포기념 행사로 15일 서귀포 시민회관에서 '가족과학콘서트'를 열어 신세대 물리학자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과학강연,인기가수 공연,과학퀴즈 등 행사를...

    2004.12.13
  • 수능부정 314명 최종 무효처리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수능 부정행위 심사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경찰청으로부터 2차로 넘겨받은 수험생 수능 부정 관련자 1백명 가운데 86명의 시험을 무효처리했다.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시험장에 가거나 감독관에게 제출한 뒤 시험을 치른 것으로 판정된 14명의 성적은 유효처리됐다. 무효처리 대상자 성적은 다른 일반 수험생의 성적과 함께 전산처리돼 표준점수,백분위,등급 등의 산출에 포함됐고 성적표 인쇄까지 끝났지만 성적표는 폐기처분되고 수...

    2004.12.13
  • 외국자본, 국내빌딩 매각 3천300억원 남겨

    지난 98년부터 외국자본의 국내 오피스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지난 7년간 외국자본이 국내빌딩을 매입했다가 되팔아 남긴 차익이 3천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투자자문 신영에셋이 수도권 일대 연면적 1천평 이상 오피스를 대상으로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98년부터 외국자본이 매입했다가 되판 빌딩은 모두 23건이었으며 이로 인한 매매차익이 총 3천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대수익을 제외한 순수 매매...

    2004.12.13
  • `헌 장난감 새 것으로 바꿔 드려요' .. 서울 녹색장난감도서관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은 크리스마스를 앞둔오는 16∼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장난감 교환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들이 각 가정이나 보육시설에서 갖고 놀다가 흥미를 잃은 장난감을 가져오면 장난감 업체로부터 기증받은 새 장난감으로 바꿔준다. 장난감 5점을 가져오면 소방차나 경찰ㆍ소방본부로, 4점은 요리사나 골프놀이로, 3점은 동물피아노나 키노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헝겊인형이나 칼, 총, 로봇, 부서지거나 부속품 없...

    2004.12.13
  • 경찰, '플라스틱 총탄' 사용 검토

    경찰이 총기 보조장비로 플라스틱 총탄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청은 13일 외근 경찰관들의 총기사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현재 일선경찰용 38구경 권총에 사용하는 납탄두 대신 플라스틱 탄두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총탄은 경남경찰청에서 총포화약업무를 담당하는 김용수 경사와 백승천 경장이 지난 8월 개발했으며 경찰은 정확도와 유효사거리 등의 검사를 거쳐 도입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

    2004.12.13
  • 50대 임금인상률, `20∼40대 3분의1 수준'

    임금피크제 등의 영향으로 50대 직장인의 임금인상률이 20∼40대의 3분의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사이트에 등록된 개인연봉정보 31만건을 분석한 결과 50대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2000년 3천821만원에서 올해4천156만원으로 8.8% 인상됐다. 이같은 임금인상률은 40대의 경우 2000년 3천370만원에서 올해 4천201만원으로24.7%, 30대는 2천331만원에서 2천903만원으로...

    2004.12.13
  •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추방 중단해야"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민변,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이주노동권 실현을 위한 연대행동'은 13일 "미등록 이주노동자 강제단속과 추방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18일)'에 즈음해 이번주를 이주노동권 실현의 위한 연대행동 주간으로 선포하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또 "정부는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 보호를 위한 국...

    2004.12.13
  • 화성서 발견된 유골 유전자분석 의뢰

    경기도 화성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 수사본부는 13일 보통리 야산에서 발견된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유전자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머리카락이나 신장 등으로 미뤄 실종된 노모(21.여)씨로 추정되는 유골에 살점이 붙어 있고 머리카락이 남아 있어 유전자 분석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유전자 감식을 통해 결과를 얻기까지는 보름이상 소요되지만 사건의 중대성에 비추어 보면 주말안에 ...

    2004.12.13
  • 골프연습장 풀밭서 권총 실탄 196발 발견

    13일 오전 10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모 골프연습장 옆 풀밭에서 38구경 권총 실탄 196발이 검정색 손가방 안에 들어있는 것을 김모(3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골프 연습 도중 전화를 받기 위해 풀밭쪽으로 다가가다 검정색 가방이있어 열어보니 실탄이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이 실탄의 정확한 유출경로를 파악중이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

    2004.12.13
  • [한경에세이] 水急月不流 ‥ 남중수 < KTF 사장 >

    겨울스포츠의 백미 프로농구 시즌이 한창이다. 작년 10개 구단 중 8위로 하위권이었던 KTF 매직윙스가 올해 예상을 뒤엎고 선두권을 지키고 있어 구단주인 나나 직원들,팬들을 신바람 나게 해주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참 좋아했다. 워낙 격한 운동이라 지금은 관전만 하지만 그 시절엔 키가 지금과 거의 같아 곧잘 했다. 미국에서 경영대학원을 다닐 때는 학교가 농구명문이어서 즐겁게 응원도 다녔다. 지난 시즌 회사가 프로농구구단을 인수한 뒤 ...

    2004.12.13
  • 기업홍보담당.일반시민 "NGO, 기업에 도움안돼"

    기업체 홍보 담당자와 일반인들은 우리나라의 시민단체(NGO) 활동에 대해 그다지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PR협회가 지난 10∼11월 △NGO 회원 1백99명 △기업 홍보담당자 1백83명 △일반인 2백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 시민단체의 활동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나왔다. 모든 응답을 5점 만점으로 측정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의 응답자는 시민단체의 영향력...

    2004.12.13
  • 강원도, 전공노 파업 81명 배제징계

    강원도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파업 참가로직위해제된 도내 공무원 705명 가운데 파면 58명, 해임 23명 등 11.5%인 81명을 배제징계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332명은 1개월 정직처분했으며 235명은 1개월 감봉, 56명은 견책 징계했고현재 도피중인 강양희 전공노 강원지역본부장은 징계를 유보했다. 도 인사위원회 위원장인 조명수 행정부지사는 "도내의 경우 파업가담자가 타도에 비해 많았으나 심사결과 대부분 단순가담자인 점, 징계로 인...

    2004.12.13
  • 러시아 심장병어린이 9명 무료수술

    경기도 부천시와 부천시의원, 부천 세종병원,어린이보호재단 등이 최근 3년간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의 심장병 어린이 3명씩을 매년 초청, 무료로 수술해주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와 자매도시인 하바로프스크의 심장병 어린이 3명(3∼7세)이 지난 1일 입국, 심장병 전문치료기관인 부천 세종병원에서 7∼10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현재 회복중이다. 이들 어린이는 회복 상태가 좋아 귀국 예정일인 오는 29일 이전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2004.12.13
  • 밀양지역 시.경찰.학교 "난 억울해"

    경남 밀양 고교생들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밀양지역 행정, 치안, 교육 기관들은 1차적인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가해자들이 밀양지역 고교생으로 이들이 올바르게 성숙할수 있도록지도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제대로 관리해오지 못한 책임이 있긴 하지만 상황이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항변했다. 우선 고교생들의 해당 고등학교는 이번 사건에 가담된 학생 41명중 대부분이 1...

    2004.12.13
  • 건축인허가 뇌물수수 경기 광주시장 체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상길 검사장)는 13일 건축인허가와 관련,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용규 경기도 광주시장을 체포,숙박조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김 시장은 지난 2003년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해 중소형 건설업체 2∼3개사로부터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며 "14일중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 시장에게 돈을 건넨 업체 대표를 비롯한 관련자 7∼8명을 출국 금지시키고,이 가운데 전 광주시...

    2004.12.13
  • 여중생 돌아가며 성폭행, 10대 3명 영장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13일 여중생을 돌아가며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18.고3)군 등 고교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용인시 구갈리 김군(18)의 집에서 인터넷채팅을 통해 만난 A(14.중3)양을 돌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A양 등 2명을 김군 집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신 뒤 여...

    2004.12.13
  • 7개 교육단체, `대학배치표' 근절 촉구

    전국대학교입학관리자협의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7개 교육단체들은 13일 사설입시학원의 `대학배치기준표'가 교육개혁에역행하고 있다며 이 배치표를 근절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입시의 가장큰 문제점은 학생들의 성적을 극단적으로 중시하는 `한줄 세우기'"라며 "사설 입시학원이 제작한 대학배치기준표야말로 대학 서열화와 학생 줄 세우기를 조장하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설 입시학원의...

    2004.12.13
  • 安시장 "도청 위험성 있어 클린신고센터에 맡겨"

    '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 안상수(安相洙)인천시장에게 전달된 2억원이 든 `굴비상자'가 뇌물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A건설사 대표 이모(54.구속)씨는 13일 오후 인천지법 형사합의 6부(재판장 김종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공판에서 "불우이웃돕기시설 후원금을 왜 떳떳하지 못하게 '굴비상자'에 넣어 안 시장 여동생 집에 전달했느냐'는 검찰측 추궁에 "공개적으로 기부금을 내기에는 다른 지자체에 대한 부담을 느껴 비공개적으로 현금으로 했...

    2004.12.13
  • 보성녹차 가공품 마늘 소득의 13배

    보성녹차 가공품의 소득이 배나 사과 고추 등 다른 작물보다 6∼1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남 보성군 차시험장에 따르면 녹차와 주요 작물별 소득을 비교해본 결과 3백평당 차의 생엽 소득은 연간 3백20만원이었으며 녹차 가공제품의 경우 평균 9백50만원에 달했다. 차 시험장 관계자는 "3백평당 가공제품의 평균소득이 배는 1백70만원,사과 1백50만원,고추 1백40만원,감귤 1백만원,벼 70만원,마늘 70만원 등인 것에 비하면 ...

    2004.12.13
  • 車업계도 구조조정 삭풍..현대.기아차 명퇴

    현대.기아차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인적 구조조정을 추진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000270]는 이번 주부터 업무성과가 부진한 일반 관리직의 과장급 이상 중간 간부들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차원의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있다. 기아차는 올해 실적에 따라 부서별 명퇴인원을 이미 할당했는데, 전체 명퇴 예정인원은 5% 정도로 추정되나 상황에 따라 최대 10% 근접선까지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가 인적 구조조정 차원에서...

    2004.12.13
  • 송도 2연륙교 건설논란 마침표 ‥ 교각사이폭 800m이상 합의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제2연륙교 건설과 관련,논란이 되고 있는 연륙교의 주 경간폭(다리 교각과 교각 사이)이 당초 7백m에서 8백m 이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인천범시민대책위원회와 관련 부처간에 12일 제2연륙교 적정 주경간폭에 대한 최종 협의회를 열고 주경간폭을 정부가 제시한 8백m 이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과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안상...

    200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