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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亞 클래식 시장 주도…뉴욕필이 한국 찾은 까닭"

    “아시아 클래식 음악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요. 한국이 그런 발전에 가장 앞서 있고요. 뉴욕필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교류를 늘리려는 이유입니다.” 매슈 반베이즌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행정감독(44·사진)이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 뉴욕필 내한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공연 첫날인 지난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자와 만나 “이런 시점에 한국을 찾아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뉴욕필...

    2014.02.07 21:22
  • '95세까지 현역' 엄춘보 한일철강 창업주 별세

    엄춘보 한일철강 창업주 겸 명예회장이 7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6세. 평북 용천 출신의 고인은 1940년 중국에서 다롄중을 졸업하고 만주전신전화(주), 상하이스탠더드석유회사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와 1957년 한일철강을 창업했다. 2007년에는 경기 양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설 천문대인 송암스페이스센터를 건립했다. 고인은 작년 12월 둘째 아들인 엄정헌 한일철강 사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2002년 펴낸 자서전 ...

    2014.02.07 21:21
  • [인사] 국세청

    ◇국세청 ◎전보<복수직서기관>▷역외탈세담당관실 장일현<행정사무관>▷기획재정담당관실 김태훈 황동수▷비상안전〃 이종길▷정보개발〃 최호재▷감찰〃 박우용▷납세자보호〃 이요원▷심사1〃 정희진▷심사2〃 한영태▷국제협력〃 박수현 김중헌 김문희 채희영▷국제세원관리〃 최재현 홍재필▷역외탈세〃 김종복▷징세과 정경철 김학선▷법무과 김시현 전정일 오대규▷세정홍보과 이상모 김성호▷부가가치세과 오미순 이병오▷법인세과 정필규 김수현▷상속증여세과 정...

    2014.02.07 21:20
  • [부고] 김인구 이데일리 문화부 차장 부친상 外

    ▶김인구 이데일리문화부차장·인범 코스피상무·재민 보령제약선임연구원 부친상=6일 일산동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961-9407 ▶조임철 봄날성형외과원장·임영 현대자동차남양연구소총무팀부장·임상 현대자동차버스경인상용지역본부장·혜자 아고파이넨스부장 부친상=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우현 참좋은여행사이사 부친상=7일 한양대병원 발인 9일 02-2290-9442 ▶김준옥 CBS보도국선임기자 모...

    2014.02.07 21:14
  • [인사] 미래에셋증권 ; 문화체육관광부 ; 여성가족부 등

    ◈미래에셋증권◎전보<팀장>▷혁신추진팀 김주섭 ◈문화체육관광부◎전보<과장급>▷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권오기▷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김근호▷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창작스튜디오과장 이기정 ◈여성가족부▷성별영향평가과장 고시현▷권익지원과장 김권영 ◈법제처◎승징<부이사관>▷세종연구소(파견) 심현정▷법령해석정보국 자치법제지원과장 박영욱◎파견복귀<과장급>▷사회문화법제국 오장환 ◈관세청◎전보<과장급...

    2014.02.07 21:14
  • 부실통계로 감춘 그리스 정부부채…EU위기 도화선에 불 지펴

    2009년 10월4일, 그리스에 조기 총선이 실시돼 새 정부가 들어섰다. 그리스 새 정부는 며칠 뒤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연합(EU) 경제·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의 재정적자가 당초 발표한 국내총생산(GDP)의 3.7% 수준보다 훨씬 많은 12.7%라고 발표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수가 줄어든 데다 총선을 앞두고 재정 지출이 늘어났고 이전 정부가 심각한 재정적자를 은폐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은 곧바로 떨어졌다. 처음엔 ...

    2014.02.07 21:04
  • 한국의 재정상태가 건전하다?…공공부문 포함땐 채무 3배 늘어

    국제통화기금(IMF)의 정부 재정통계 작성지침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통계도 작성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한국의 국가부채에는 지자체 통계가 빠져 있다. 이렇게 작성된 한국의 국가부채비율은 2010년 국내총생산(GDP)의 34.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97.9%에 훨씬 못 미친다. 그래서 한국은 재정상태가 건전한 국가로 분류돼 있다. 한국은행은 IMF의 새 작성지침에 따라 국가부채를 새로 산정해 올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

    2014.02.07 21:03
  • 3000억 사기대출…5가지 의문점 (1) 협력社가 다 챙겼다?…김씨 "수천만원만 받아"

    KT ENS의 직원 김모씨(51) 등이 저지른 3000억원대의 사기대출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적지 않다. 3000억원에 달하는 대출금이 어디에 쓰였는지와 협력업체 관계자 이외의 추가 공모 가능성은 없는지, 피해 금융사의 범위와 금액 확산 여부 등이 핵심이다. 체포된 김씨와 공모한 것으로 알려진 N사의 J씨는 해외로 도피했다. (1) 3000억원 대출금 어디로 갔나 김씨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빼돌렸을 가능성...

    2014.02.07 21:03
  • [CEO를 위한 미술산책] 고려 청자, 부드러운 S라인에 은은한 빛깔 자랑…세계가 탐내는 한류의 원조

    송나라 이후 중국인들이 갖지 못해 안달하던 한국 최고의 명품이 있었는데 바로 고려청자였다. 소동파는 고려청자를 고려의 종이와 함께 천하의 명품 열 개에 포함시켰고 북송 휘종 황제의 사신으로 고려를 방문했던 서긍은 '고려도경(高麗圖經)'에서 조공국인 고려에 대해 우월감을 드러내면서도 고려청자만큼은 월주요 정요(도자기 생산지)의 도자기와 비교해 손색없는 명품으로 꼽았다. 청자는 원래 중국인들이 발명한 것이지만 고려가 뒤늦게 이것을 받아들여 본고장...

    2014.02.07 21:01
  • 취학 전 어린이 10명 중 8명, 각종 질환 시달린다는데…혹시 우리 아이도?

    초등학교 입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체력이 달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로 아프지 않고 건강할 것 같지만 의외로 각종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많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어린이건강검진클리닉이 취학 전 아동 162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보니 전체 어린이의 84%(137명·질환 중복 포함)가 1개 이상 질환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

    2014.02.07 21:00
  • [생생칼럼] 자기도 모르게 '실수'…변실금, 부끄러워 마세요

    어른이 돼서도 배변 때문에 기저귀를 차거나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하는 환자들이 있다. 직장에 변이 내려와 있는데도 변의를 느끼지 못하고 속옷에다 배변을 하는 경우다. 변의를 느끼기는 하지만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급박하게 배변에 이르러 낭패를 보는 사람도 더러 있다. 정상적으로 배변을 하고 뒤처리를 잘했지만 배변 후에도 조금씩 새어 나오는 변이 있어 속옷을 자꾸 더럽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런 상태를 통틀어 변실금이라고 한다. 변실금은 생...

    2014.02.07 20:57
  •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사들이는 명품 공룡들

    세계 명품시장을 주름잡는 공룡들이 젊은 신예 디자이너를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루이비통'을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과 '구찌'를 보유한 케어링그룹이 작년에만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다섯 개를 앞다퉈 인수했다. 케어링은 지난해 1월 영국 런던의 디자이너 브랜드 '크리스토퍼 케인' 지분 51%를 사들였고, 9월에는 미국의 디자이너 여성복 '조셉 알투자라' 지분 일부(정확한 비율은 비공개)를 인수했다. LVMH는 작년 2월 ...

    2014.02.07 20:51
  • [맞짱 토론] 주민등록번호 폐지해야 하나

    최근 카드사의 개인 금융정보 대량 유출사태로 주민등록번호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간첩을 색출해내기 위해 고안돼 197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주민번호는 그동안 갖가지 보안사고의 주원인으로 지목됐지만 40년 가까이 유지됐다. 하지만 이번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에서처럼 생년월일과 성별 등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현행 주민등록번호가 계속 유지될 경우 향후 추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막을...

    2014.02.07 20:38
  • 한일철강 창업주 엄춘보 명예회장 별세

    2007년 국내 최대 민간 천문테마파크 건립 엄춘보 한일철강 명예회장이 7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6세. 1919년 3월19일 평안북도 용천 출신의 고인은 중국에서 다롄중을 졸업하고 만주전신전화㈜, 상해스탠다드 석유회사에서 근무하고서 한국으로 돌아와 1957년 한일철강을 창업했다. 고인은 작년 12월 회장 자리를 둘째 아들인 엄정헌 한일철강 사장에게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한일철강은 관계사로 하이스틸, 한영강재, 중국 강음한...

    2014.02.07 20:18
  • 여수 유조선 충돌 1주일만에 부상자 밝혀져

    부상 근로자 "기름물 뒤집어쓰고 바다에서 40분 방치" 주장 '초동조치 문제없었다'던 해경 뒤늦게 사실 파악 나서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 유조선 충돌 당시 충격으로 근로자가 부상을 당해 바닷물 속에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7일 민주노총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사고 당시 현장에서 이모(46)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유조선 선주의 선박대리점 협력업체 D사에 고용돼 항구에 접안한 선박을 부두에서 ...

    2014.02.07 19:20
  • 2월 14일 '정월대(大)보름'엔 올 '최소보름달' 뜬다

    미국항공우주국 NASA는 최근 자신 홈페이지에 미 캘리포니아대학 부속의 리크천문대가 2014년 1월 16일 4시 54분 [세계표준시]에 촬영한 '보름달' 사진 한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NASA는 사진 설명을 통해 “이 보름달 크기가 지난 1000년래 가장 작았다”고 밝혔고요. 이 시간에 뜬 보름달 보다 더 작은 것을 볼 수 있는 때는 앞으로 140년 뒤 2154년이 될 것이라고 NASA측은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궁금증이 제...

    2014.02.07 18:44
  • 의사협회 '전공의 성추행' 대학병원 교수 징계 회부

    대한의사협회는 여성 전공의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온 서울 아산병원 모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안건에 올리기로 했다. 의협은 지난달 대한전공의협회가 이 교수에 대해 징계를 요청해왔으며 이에 따라 지난 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논의를 거쳐 이를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은 당연히 중앙회(의협)의 회원이 되며, 중앙회의 정관을 지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의료윤리를 위반해도 의협은 회...

    2014.02.07 17:37
  • '여대생 청부살인사건' 손 대더니…영남제분 회장 징역 2년

    영남제분 회장 징역 2년 류원기(67) 영남제분 회장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김하늘 부장판사)는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69·여)씨의 형집행정지를 공모하고 회사 및 계열사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씨의 남편 류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류 회장은 지난 2010년 7월 윤 씨의 진단서를 조작하고 이듬해 8월 그 대가로 주치의 박모(55) 교수에게 미화 1만 달러 상당을 ...

    2014.02.07 17:23
  • 법원 "시도상선 홍콩법인은 내국법인 해당…세금내야"

    '선박왕' 권혁 측, 소득세·법인세 소송서 사실상 패소 권혁(64) 시도그룹 회장이 세운 시도상선 홍콩법인은 실질적인 관리 장소를 국내에 둔 내국 법인에 해당해 납세 의무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권 회장 개인이 국내 거주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이미 나온 상태여서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권 회장의 형사재판 항소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문준필 부장판사)는 7일 시도상선 홍콩법...

    2014.02.07 16:30
  • '국정원 여직원 감금의혹' 민주당 의원 4명 소환통보

    검찰, 김용판 무죄 사건 내주 중 항소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정원 여직원 감금 의혹과 관련해 소환에 불응한 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재차 소환을 통보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지난 6일 민주당 의원 4명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소환 대상은 강기정·이종걸·문병호·김현 의원 등이다. 검찰은 이들 의원을 상대로 2012년 대선 직전 벌어진 사건...

    2014.02.07 16:30
  • "별거 남편이 자식 납치"…경찰, 비상소집 '소동'

    별거 중인 남편이 자식을 납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비상소집하는 소동을 벌였으나 부부싸움에서 빚어진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7일 부인과 처제를 협박하고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청주시 자신의 집 앞에서 딸(10)과 아들(5)을 차에 태운 뒤 이를 막아선 처제를 차로 치어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인과 별...

    2014.02.07 16:15
  • 해고 5년만에 받아든 승소판결…눈물바다된 법정

    "마지막 인내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를 바랍니다." 7일 서울고법 민사2부 재판장인 조해현 부장판사가 2009년 쌍용차의 대규모 해고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인정하며 이런 말로 판결 선고를 끝맺자 법정은 일순 눈물바다가 됐다. 이날 법정을 찾은 쌍용차 해고 노동자 30여명은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는 승소 판결을 받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이었다. 법정 경위가 "선고가 끝나면 다음 재판을 진행해야 하니 곧장 재판정 밖으로 나가 이야...

    2014.02.07 16:11
  • 쌍용차 "항소심 '해고무효' 판결 납득 어려워…상고 방침"

    쌍용차는 7일 해고 노동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해고 무효 판결이 내려진 데 대해 상고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쌍용차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 검토를 마치는대로 상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항소심 판결 내용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재판부가 해고 당시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었거나 해고 회피 노력을 충분히 다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정리해고의 부...

    2014.02.07 15:00
  • 쌍용차 "항소심 '해고무효' 판결에 상고 방침"

    "법정관리 당시 법원 판단과 달라 납득 어려워" 쌍용차는 7일 자사의 해고 노동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해고 무효 판결이 내려진 데 대해 상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판결문을 받아 검토를 마치는대로 상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항소심 판결 내용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재판부가 해고 당시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었거나 해고 회피 노력을 충...

    2014.02.07 14:58
  • 롯데카드 "정보유출 2차 피해자, 정신적 피해보상 검토"

    롯데카드는 7일 롯데카드의 고객정보 대량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검토 중이며, 기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측은 이날 오후 본사를 방문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조사 현장조사반 소속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정신적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물은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는 앞서 롯데카드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고객정보 유출 관련 피해구제 처리 계획'에서 '직접적인 금전 ...

    2014.02.07 14:44
  • 현대판 '노예' 충격…신안 염전 경찰 뒷북 점검

    경찰 형사팀, 고용노동청, 지자체 한 달간 "섬 염전으로 팔려간 장애인이 수년간 노예 생활했다는데 현지 경찰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냐." 서울 구로경찰에게 극적으로 구출된 장애인 채모(48)씨가 노예처럼 생활한 곳인 전남 신안군 신의면 파출소와 면사무소에 7일 항의성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노예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목포경찰서는 오는 10일부터 신안 일대 모든 염전을 대상으로 인권유린 행위 점검에 나선다. 형사팀, 고용노동청, 지자체와 합...

    2014.02.07 14:25
  • '김용판 무죄판결 반박' 권은희 수사과장 문답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 축소·은폐 지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된 가운데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은 7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재판 결과"라고 말했다. 권 과장은 "수사 담당 과장으로서 당시 모든 상황을 즉시 통제·관리하고 최종적으로 번복되지 않을 자세를 취하기 어려웠다"며 "이런 전제적인 특성을 나열한 채로 무죄를 선고한 것은 ...

    2014.02.07 14:20
  • '1341일만의 승리'…쌍용차 해고자 "정의가 이겼다"

    '해고 무효' 153명 공사판 등 전전하며 자녀에겐 "공무원 되어라" "아들에게는 꼭 공무원 시험을 보라고 했습니다.저같은 일 겪지 않게 하려구요." 2009년 쌍용차 대량해고 사태 때 정리 해고돼 1천341일간 복직 투쟁을 벌여온 김수경(52)씨는 7일 항소심 승소 판결에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말했다. 2009년 6월 8일 회사에서 쫓겨난 뒤 공사판을 전전하며 보험 판매원, 버섯농장 일용직 등 안해본 일이 없다는 그는...

    2014.02.07 14:15
  • "정보유출 카드3사, 정신적피해 보상대책 전무"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7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카드 3사가 세운 피해구제 대책에 스미싱, 보이스피싱, 파밍 등 2차 피해를 비롯한 정신적 피해 보상 등이 빠져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이날 국민·농협·롯데 등 카드3사에서 제출받은 '고객정보 유출 관련 피해구제 처리 계획' 자료를 토대로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에 책임을 통감하며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을 약속한다던 카드3사의 말은 거짓이었다"고 주장했다. 자료에...

    2014.02.07 14:08
  • 빗장 풀리는 대학총장… 서울대·이대 총장 '순혈' 전통 깨질까

    [ 김봉구 기자 ] 최근 대학 총장 자격요건의 빗장이 풀리고 있다. 기존에 모교 출신이 총장을 맡아오던 '순혈' 전통이 깨질 가능성이 커졌다. 시대 변화와 사회적 추세에 맞춰 총장 선출방식도 바뀌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오는 7월 나란히 현 총장 임기가 만료되는 서울대와 이화여대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그간 직선제 방식을 지켜온 서울대는 사상 최초로 간선제를 통해 총장을 뽑는다. 5일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공...

    2014.02.07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