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23년 Pre-스타기업과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올해 Pre-스타기업 10개사, 스타기업 5개사 정도를 신규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맞춤형 패키지,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및 기획, 각종 교육 및 컨설팅, 해외시장 개척, 사업재편 등을 지원한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일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커피를 주제로 한 인문 담소 프로그램 ‘별관 살롱’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별관 살롱은 여러 분야의 지성인을 초청해 사물을 화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일상의 철학과 사회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류학자인 정법모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 등을 초청해 도시에서 커피가 지닌 문화사적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 승격 74주년을 기념해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14회 포항시민 체육대회’를 동시 개최한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상 시상, 성화 점화, 시민의 노래 제창, 가수 진성·별사랑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포항시민체육대회는 단체 줄다리기 등 읍·면·동 대항 명랑운동회, 시민화합 한마당 등으로 이뤄진다.
편의점 직원을 협박하다 체포된 중학생이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폭죽을 던져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 체포되고 풀려난 지 사흘 만이다.7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북구 한 지구대에 중학생 A 군이 분수형 폭죽을 던지고 달아났다.분수형 폭죽은 불을 점화하면 약 2초 후 약 2m가량 분수처럼 불꽃이 피어오른다. 불꽃이 피어오르는 시간은 약 35초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후 달아난 A 군은 1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폭죽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지구대 인근 인도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지난 3일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향해 "끼니를 챙기지 못했으니 돈을 주지 않으면 물건을 부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그는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고 귀가 조치됐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수사 중인 편의점 직원 협박 혐의와는 별개로 폭죽을 던진 건 피해가 경미해 형사처벌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