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8월까지 서울 전역에서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재난대응 바로봉사단이 주민 3천명과 함께 반지하 가구 등 동네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를 찾아 청소·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참여 주민들이 캠페인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안내 영상을 배포하고 설명서,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집게, 점검항목이 적힌 문서 등의 활동 물품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시민은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획연구팀(☎ 02-2136-8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이날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성동구 서울숲역 일대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 주변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을 했다.

"우리동네 빗물받이 직접 점검해요"…서울시 침수예방 캠페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