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름방학 구정 체험'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9일까지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6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대학생이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행정 실무를 체험하고 구정에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매년 2회씩 대학생 행정인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정인턴은 전공학과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배치돼 7월 한 달간 행정 지원 업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으로 등록된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또는 송파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희망자는 9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13일 오전 10시 30분에 공개 추첨한 후 최종 결과는 같은 날 오후 5시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송파구청 자치행정과(☎02-2147-2220)로 문의하면 된다.

근무 기간은 7월 3∼31일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 근무한다.

수당은 '송파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5만5천785원, 만근 시 138만원이다.

구는 행정인턴을 대상으로 '구정체험주간'도 운영한다.

일자리, 교육, 관광, 환경 등 테마별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조별로 구정을 경험하고 홍보사절단 역할을 맡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인턴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송파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진로 설계에도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