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촬영하며 영세식당서 행패 부린 700명 유튜버 구속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경주 일대에서 유튜브를 촬영하면서 소규모 식당 상인들을 상대로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고 욕설하거나 위협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신고한 업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상인들 신고를 받아 지난달 22일 A씨를 긴급 체포해 24일 구속했다.
구독자가 약 700명인 A씨는 주로 식당에서 밥을 먹는 장면인 이른바 '먹방'을 촬영해 올렸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협력해 시민 평온을 방해하는 폭력사범 대응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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