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저금리 특별보증 융자
30억원 규모의 1차 융자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신한은행 협력 자금으로 대출 기간 4년(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고, 구가 최대 연 1.5%의 이자를 지원해 2%대 변동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270억원 규모의 2차 접수는 수요 파악 후 7월 중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주사무소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담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만 가능하다.
보증재단에 이미 보증 잔액이 있는 업체는 최대 2천만원까지(기 보증액 포함 5천만원 이내)이며 보증 잔액이 없으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매출 신고 자료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뒤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동지점 또는 신한은행 성동구청지점을 방문, 사전 상담과 접수를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재단을 이용하고 그 잔액을 보유한 기업 ▲매출 실적이 발생하지 않은 기업 ▲보증금지 및 제한기업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융자 실행 때까지 개인 신용도와 담보력 변경으로 융자 한도가 조정되거나 지원 대상이 안될 수도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건 융통 자금 지원인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번 성동형 지원으로 많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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