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 글로컬대학 위한 연합대학 협약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는 경북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이들 대학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글로컬대학을 구성하고, 지역산업 혁신과 정주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연합대학이 되도록 협력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각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교류 협력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외 연수 및 실습기회 공동 제공 등에 동의했다.

협약으로 경북글로컬대학이 생기면 재학생 4만7천여명의 국내 최대 규모 연합대학이 된다.

경일대 등의 연합대학 구성 추진과 별도로 경북에서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되기 위해 영남대가 같은 법인 소속인 영남이공대와 통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인 안동대와 금오공대도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통합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