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초구’의 개설 11주년을 기념해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이 보내주는 관심에 보답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내달 1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구 공식 유튜브 ‘서초구’를 구독 인증한 111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2012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서초구’는 공공기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구정 사업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은 ‘웹드라마’를 비롯해 △숨은 장소를 소개하는 웹예능 ‘서초에 가면’, 직원유튜버 ‘서리풀크루’를 활용한 숏무비 ‘MZ공피스’, △도시텃밭가꾸기 브이로그 ‘서초 전원일기’ 등이다. 특히, 지난해 제작한 웹드라마 ‘너에게 난’은 구정과 비전을 청춘남녀들의 성장스토리를 담아 누적 조회수 1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여 방법은 유튜브 ‘서초구’ 채널을 구독하고, 이벤트 구독 영상을 시청한 후 ‘좋아요’와 ‘댓글’을 단 인증화면을 네이버폼에 이름, 연락처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구는 구독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이어폰(1명), 커피머신(2명), 피자(3명), 아이스크림(5명), 아이스커피(10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3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독자가 1만 명을 돌파할 경우 헤어스타일러까지 추가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서초구는 밝혔다.

구는 내달 17일에 고속터미널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서초청년뮤직앤아트페스티벌’ 체험존에서 유튜브 채널 구독시 인생네컷 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다양한 모습과 구정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과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구민들과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