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 상무국민체육센터 운영 개선 촉구
진보당 광주서구갑지역위원회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상무국민체육센터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생활밀착형이라는 센터 설립 목적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광주 서구와 시설관리공단은 체계적인 운영, 시설 확충 등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센터 수영장은 강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직장인들의 수영 배울 기회를 뺏고 있고 탈의실 라커룸도 비슷한 규모의 다른 곳보다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보강공사로 예산이 추가 낭비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센터가 주민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3월 29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개관한 상무국민체육센터는 국·시비 50억원, 구비 60억원 등 1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