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6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2021년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시 송영길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과 공모해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민주당 돈 봉투 의혹과 관련 처음 기소된 인물이다. 검찰은 지난 달 12일 강씨 등 송 전 대표 캠프 관계자들을 대거 압수수색, 입건한 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