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KBS '히든 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3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KBS 1TV 'KBS 대기획 히든 어스-한반도 30억 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원생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지역의 탄생과 지질학적 유산을 조명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서는 음주운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린 MBC TV 'MBC 뉴스데스크 - 음주운전 살인운전',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국제 여성의 날 115주년을 맞아 양성평등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 KBS 1라디오 '여전히 빵과 장미를 외치다'가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는 나무와 산림의 중요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마운틴TV의 '대멸종의 시대, 숲', 지역방송 부문 수상작으로는 충북지역 일제강점기의 흔적들을 취재한 KBS청주 1TV '다큐공작소-잔재'가 선정됐다.

방심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