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4일부터 9월까지 학교폭력 치유·예방을 위한 '별별캠프'를 총 6차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종교 수련·체험 시설과 서원에서 1박2일, 2박3일 등 숙박형으로 진행하며 1박2일 캠프는 주말을 포함해 가족들도 참가할 수 있다.

참여 학생과 가족은 자연 치유, 문화 체험, 공연 감상, 공동체 놀이, 인성 교육, 공감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4차례를 각 학교에서 온 피해·가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치유 캠프로, 2차례는 가해 학생만 참여하는 예방 캠프로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학교 추천이나 본인 신청을 받은 뒤 캠프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첫 캠프는 24∼26일 중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해설이 있는 클래식 목관 5중주, 학생 밴드, 예술·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경기교육청 '학교폭력 치유·예방 캠프' 숙박형 첫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