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모습의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한산한 모습의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3일 전국에서 2만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97명 늘어 누적 3121만2598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6380명)과 비교하면 381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일(2만412명) 이후 약 석달만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279명→1만3791명→1만4812명→1만3614명→5774명→1만5741명→2만197명으로 일평균 1만403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17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가 60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5137명, 인천 1278명, 경남 875명, 충남 818명, 부산 759명, 전남 740명, 대전 666명, 충북 600명, 경북 597명, 전북 589명, 광주 574명, 대구 464명, 강원 457명, 제주 270명, 울산 180명, 세종 152명, 검역 1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2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8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50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