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공기질 개선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Change the Colors)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지구의날 맞아 공기질 개선 '체인지 더 컬러스'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는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4, 5등급의 경유차 고객에게 전기차를 대여하는 캠페인이다.

또 노후 경유차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정비를 지원하고, 경유차 폐차 후 친환경차 구매 시 지원금도 제공한다.

먼저 기아는 '배기가스 제로(0)'의 일환으로 경유차 고객 150명을 선발해 니로 EV, EV6, EV6 GT 등 전기차를 4박 5일간 시승할 기회를 준다.

또 'K-모빌리티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9월까지 복지관과 저소득 가정의 노후 경유차 정비를 지원한다.

기아는 고객이 경유차 폐차 후 자사 친환경차 구매 시 계약금(10만원)을 지원하는 '바이 올드 카, 하이 그린 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배기가스를 바라본 후 파란 하늘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캠페인 영상을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 접점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