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직 국회의원 87명이 21일 오전 봄 제사(예대제)에 맞춰 야스쿠니신사를 합동 참배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가 이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일원으로 자민당 및 일본유신회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모임의 부회장을 맡은 자민당 소속 아이사와 이치로 중의원은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로 중국과 러시아에 엄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어떻게 평화와 화해를 실현할 수 있을지 각국 정상들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후반부 통일지방선거가 막판이지만,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이 와주신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신사에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기시다 총리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춘계 예대제 기간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방문해 참배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그는 공물을 봉납한 적은 있으나, 직접 참배한 적은 없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596명 발생해 누적 3105만34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094명)보다 498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4일(1만1666명) 대비 1930명 많다. 2주일 전인 지난 7일(1만724)명 보다는 2872명 늘었다.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682명→1만188명→4946명→1만5173명→1만6508명→1만4094명→1만3596명으로, 일평균 1만2312명이다.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2명으로 전날(136명)보다 6명 많다.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40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0% 넘게 줄며 감소세가 이어졌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3억7000만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같아 일평균 수출액으로도 감소 폭이 같았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365억900만달러로 11.8%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1억3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는 265억8400만달러로 집계됐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