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받으세요"…3년에 1회씩 지원

검정고시가 치러지는 4월 8일에는 전국 시험장 앞에서 꿈드림센터 직원들이 건강검진 신청을 받고 검진 방법을 안내한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 없는 학교 밖 청소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들에게 직접 전화해 검진을 안내하고, 카카오톡 알림톡도 발송할 예정이다.
5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인스타그램 홍보 계정을 통해 학교 검진항목 및 비용, 신청방법, 검진기관을 안내하는 온라인 홍보도 할 계획이다.
5월에 건강검진을 받고 인증하면 5천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준다.
여가부는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액 국고 지원으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받으려는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 사이트(www.kdream.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거주 지역의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시·군·구청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또 지역 꿈드림센터를 통해 중앙보훈병원 등 전국 보훈병원 6곳(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서 소득 조건 없이 치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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