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경기북부‧경기남부권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도내 장기요양요원의 성폭력 피해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지난 14일 경기북부권역에 있는 7개의 성폭력 상담소와 경기남부권역의 15개 성폭력 상담소가 함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기요양요원(어르신 돌봄종사자)의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상담과 대응 지원 △성희롱·성폭력 전문상담 및 예방 교육 지원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자문 등이다.

이승훈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상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상호업무 지원으로 돌봄 현장 내 성폭력 예방은 물론 장기요양요원의 인권보호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도내 장기요양요원(어르신 돌봄종사자)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 힐링 프로그램, 자조모임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