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2023 정기총회 및 포럼 개최
(사)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한미연, 중앙회장 김은경)는 오는 4월 1일 2023년 정기총회 및 제16회 한국미래여성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미연은 지난 2007년 창립해 Mother Project 추진사업으로 사회관계망에 중점을 두고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결혼식 △도농(都農)교류 촉진을 위한 우리 농산물 살리기 △녹색실천 자원순환 운동 △가족체력회복 근골격 자가관리 운동 보급 등 시대에 따라 중점사업을 달리하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중점사업으로 시작한 ‘e-Learning Circle’은 은퇴한 중장년의 고독감과 무기력 예방을 목적으로 책을 매개한 ‘디지털음성교류’로,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괴로울 수 있는 ‘심심함과 귀찮음의 0점 조정’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e-Learning Circle이란 38세에서 80세로 구성된 지역을 초월한 60여 명이 SNS를 통해 사전선정 도서의 각자 할당 분량을 순서대로 낭독하면서 이를 핸드폰으로 녹음해 올려 공유하고 댓글로 그 느낌을 나누는 소통방식이다.

‘e-Learning Circle 디지털 골목길’을 3년째 이끌고 있는 김은경 회장은 "전통가족의 해체되었고 셀프 부양이란 노후를 짊어지고 저출산 사회에서 장수를 맞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로서, 핸드폰이라는 엄청난 장기를 장착한 오장칠부를 가진 신인류들과 40년 이상을 공존해야 할 시점에 디지털 격차 극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연 2023 정기총회 및 포럼은 4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