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대비…"불편 최소화 노력"

도교육청은 29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급식, 돌봄교실 차질 등에 대비해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파업 대응 매뉴얼'을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또 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의 주요 현안에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학교 급식은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의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대체 급식(빵·우유 등 제공) 실시,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변경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초등돌봄은 통합돌봄 운영,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심화정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임금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교섭에 참여할 것"이라며 "파업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 및 학부모에게 미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