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후속 대책·백신 접종 방향 논의
전남도는 28일 올해 제2차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후속 대책과 백신 접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김영진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 코로나19 3년간 대응과 성과 ▲ 국제 동향 및 정부의 대응 방향 ▲ 후속 대책 ▲ 백신 접종 기본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지난 3년간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은 도민과 지역 의료계의 헌신적인 역할 덕분"이라며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이후 감염병 대응에도 민간 역할이 더욱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에 전남도와 지역 의료계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를 통해 민·관 소통과 협력의 교두보로서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