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년인턴 채용 기업에 최대 900만원 지원
서울 용산구는 청년인턴 채용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용산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에는 구비 9천400만원이 투입된다.

기업이 청년인턴(1명)을 채용하면 6개월간 최대 9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월 150만원의 인건비 3개월분을 먼저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 3개월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는 다음 달 중 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 10곳과 예비 기업 10곳을 선정한다.

예비 기업은 선발된 기업이 사업을 포기할 경우 추가 지원하는 대상이다.

지원 기업은 청년인턴을 직접 공개 채용한다.

구는 홈페이지,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기업의 구인 활동을 돕는다.

참여 대상은 용산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다.

청년친화 강소기업, 사회공헌 실적이 있는 기업을 우대하고 고용보험 미가입, 3개월 미만 일시적 인력수요, 다단계 판매, 학원, 숙박, 향락업체 등은 제외한다.

청년인턴 요건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이면서 용산구에 거주 중(1순위)이거나 구 소재 대학을 졸업한 자(2순위)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3일까지 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와 전화(☎ 02-2199-4524)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