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기후위기 적응대책 시민 제안 공모전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시민 제안 공모전
공모 과제는 ▲ 극단적 날씨로 인한 기후위기 적응 대책 ▲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위험 요소 대응 방안 ▲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서 제안하면 된다.

개인·단체·팀별 1개의 제안서만 받는다.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신청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고문에 나온 링크(https://forms.gle/VWQN9su8DhP2nd7E9)에 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제안의 적합성, 실행 가능성, 구체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안 8명(팀)을 결정한다.

최우수 수상자(팀)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서울시 상장을 수여한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매해 빈도와 강도가 높아져 가는 기후위기에 대한 적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