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끄럼틀에서 놀던 어린이 떨어져 병원 이송
광주 지산유원지서 70대 낙상사고…헬기 이송
주말 광주에서 낙상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께 광주시 동구 무등산 지산유원지에서 A(70·여)씨가 넘어져 심하게 다쳤다.

A씨는 지산유원지 모노레일에 탑승해 팔각정 인근에서 내린 후 낙상 사고를 당해, 안면부 열상 등 상처를 입었다.

신고받은 119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조치한 후 A씨를 헬기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37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10대 어린이가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놀다가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광주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늘어가는 추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