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4대 중점전략 추진
창원산업진흥원은 올해 4대 중점전략을 선정·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4대 중점전략은 ▲ 창원시 산업정책 수립 및 미래산업 발굴 ▲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 수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소 선도도시 선점 ▲ 기업 맞춤형 우수 지역인재 육성이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산업정책 수립과 미래산업 발굴을 위해서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2.0 조성 지원,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 수립, 의료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업별 수출기업 패키지 지원, 창업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소산업 활성화 정책도 지속해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창원산업진흥원은 액화수소 생태 기반 조성사업, 청정수소 원천기술 확보 및 활용사업, 수소버스 대량 보급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플랜트 구축사업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부지에 도시가스 개질방식을 거쳐 하루 5t의 액화수소를 생산·판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액화수소의 안정적인 유통·활용을 위한 액화수소 운송용 탱크트레일러 개발, 액화수소충전소 전환사업 등을 향후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실증할 예정이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방위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다양한 기획 및 연구, 사업을 통해 창원 산업경제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