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 4층 빌라 외벽 일부 붕괴…거주민 21명 대피
외벽 잔해물은 건물과 건물 사이로 낙하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해당 빌라에 거주하는 총 9세대 주민 21명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들은 현재 인근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다.
강북구청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불러 건물의 이상 여부를 점검했으며, 일단 골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구청은 외벽이 추가로 떨어져 나가지 않게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임시 조처하고 건물 정밀 진단을 시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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