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들이 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는 보잉777F 화물기에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자를 싣고 있다. 수송하는 구호물자는 텐트, 침낭, 담요 등 45t 규모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대한항공이 화답하면서 이뤄졌다.대한항공 제공
수도권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0일 오전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에 뿌연 미세먼지 띠가 내려앉아 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돼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