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치매 안심 택시' 도입…개인택시 지부와 협약
충남 서천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치매 안심 택시'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천군 개인택시 지부와 치매 안심 택시 송영 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었다.

치매 안심 택시는 매주 수요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 환자가 바로 집 앞에서 탑승해 센터로 이동하고 끝나면 다시 집으로 갈 수 있도록 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한 치매 어르신의 경우 전담 간호사가 함께 탑승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검사와 함께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미술·음악·원예 치료 등을 하는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