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이달 3~5일 필리핀 현지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인천여행을 홍보했다.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이달 3~5일 필리핀 현지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인천여행을 홍보했다.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필리핀 선출직 공무원 800여 명이 오는 4월 인천을 찾는다고 밝혔다. 오는 5월까지 태국의 포상관광 단체 850여 명을 유치한데 이은 지역 관광산업의 희소식이다.

10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필리핀 바탕가스주 선출직 공무원 500여 명이 4월 11일부터 3박 4일간 인천의 선진화된 도시 인프라를 경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17일에는 필리핀 불라칸주에서 300여 명이 인천 송도를 방문,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시티를 경험한다.

인천관광공사 직원들은 이달 2~6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현지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대표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현지에서 열린 ‘2023 필리핀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인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홍보했다.

공사 관계자는 "매년 가을 개최되는 인천 최대 K-팝 콘서트인 INK 콘서트와 필리핀 현지에서 인기있었던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연계한 인천 여행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이달 태국의 포상관광 단체 850여 명을 유치했다. 지난 5일 태국 생명보험회사 임직원 110명이 인천에 도착해 관광을 시작했다. 이들은 송도국제도시, 개항장 등 인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하버파크호텔에서 숙박했다. 이외 태국 포상관광객들은 오는 5월까지 3차례로 나뉘어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