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취약계층에 '긴급 복지 지원'…4인 기준 생계비 162만원
전북 완주군은 생계 곤란 등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망, 실직, 질병 등 사유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자연재해로 인해 생계유지가 힘든 취약계층을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중위 소득 75% 이하, 일반 재산 1억3천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인 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 기준 생계비 162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이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12억4천400여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신청 희망자는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경제적 위기에 놓인 주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