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1987년 지어진 북가좌2동주민센터가 내년 말 새로 지어지는 복합청사로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복합청사는 북가좌동 334-5번지 일대 918㎡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건립된다. 2024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지상 1층에는 동주민센터, 2∼5층에는 도서관·자치회관 등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공간, 6층에는 대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달 17일 열린 착공식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새 복합청사는 공공·행정·문화 서비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 형성과 활성화에도 긍정적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50년 역사를 지닌 신도봉시장이 전통시장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신도봉시장은 일부 구역만 법적으로 인정돼 나머지 대부분 상권은 온누리 상품권 가맹 등 전통시장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 또 사업 추진 주체인 상인회가 없어 명절 행사와 같은 각종 전통시장 지원 사업에서 배제됐다. 이에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전통시장 인정 구역 확장과 상인회 등록을 추진했으며 점포 수, 토지 면적, 동의 여건, 시장 존속 여부 등 법적 기준을 검토해 지난달 22일 주변 구역까지 전통시장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신도봉시장 구역은 기존 22개 점포, 2천622㎡에서 160개 점포, 1만1천389㎡로 확대됐다. 전통시장 구역 확대로 그동안 제도권 밖에 있던 소상공인도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고,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산 관광진흥 활성화, 군부대 이전지 개발 사업 등과 연계해 신도봉시장 상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1일 울주푸드뱅크마켓에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울주푸드뱅크마켓의 '한국수력원자력과 동행하는 저소득 생필품 키트 지원' 사업비로 사용돼 지역 이용자에게 전해진다. 새울원전 조석진 본부장은 "후원금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이 지역 소외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푸드뱅크마켓 이용자를 계속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