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강원도 고위공무원 레고랜드 관련 조사 앞두고 행방 묘연
6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틀 전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한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A씨는 최근 춘천지검으로부터 레고랜드를 둘러싼 형사사건과 관련한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재임 시절 레고랜드 사업 지원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사업을 추진한 지 무려 11년 만인 지난해 5월 개장했으나 레고랜드와 얽힌 송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민사회단체 등의 숱한 고발사건 중 일부는 종결됐으나 일부는 여전히 수사기관이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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