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주택에서 불…80대 집주인 마당서 숨진 채 발견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택 인근으로 번지는 불길을 잡고, 마당에 쓰러진 집주인 김모(84)씨를 발견했다.
당시 김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밭에서 잡풀을 태우다가 불이 집으로 옮겨붙자, 진화를 시도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집주인이 연기를 들이마셔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에서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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