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 미래인재 양성"…성북구 나비나드 교육봉사단 위촉
성북구가 ‘2023 성북구 나비나드 교육봉사단 위촉식’을 지난 2일 오후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나비나드 교육봉사단에서는 ‘나의 비전, 나의 드림’이라는 이름처럼 관내 아동·청소년이 스스로의 비전과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2012년 발족한 이래 11년간 191명의 교육봉사자를 배출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신규 봉사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구청장은 “나비나드 교육봉사단은 우리 아이들을 자기주도적 인재로 키워내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성북구가 앞으로도 봉사단원 여러분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단원 위촉으로 첫 발을 뗀 나비나드 교육봉사단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학습상담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그려나간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