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 발족…교정시설 내 범죄 대응
부산교도소는 교정시설 내 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부산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를 공식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교도소는 지난 1일 특별사법경찰대의 현판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특별사법경찰대는 임홍택 보안교감을 대장으로 수사팀, 정보팀으로 구성됐다.

특별사법경찰대는 교도소 내 생기는 각종 사고, 수용자 진정·청원에 대한 조사와 수사를 맡게 된다.

최진규 부산교도소장은 "교정기관 내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특별사법경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규정과 원칙,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1월 9일 법무부 교정본부가 수용질서 확립을 위해 내놓은 교정경찰대 구성 방안에 따라 마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