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린이집 원아 필요경비 월 9만원 지원 신청 내달부터 접수
대전시는 3∼5세 유아의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월 9만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8천500여명이며, 현물 구매와 특별활동·현장학습 등을 위한 필요경비로 1인당 월 12만∼19만원을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다.

시는 3월부터 1인당 9만원의 필요경비를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77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월 표준유아교육비 55만7천원에서 정부 지원금 35만원을 뺀 20만7천원을 부담해야 했던 대전지역 사립유치원 원아 가정도 매달 1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