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영동대로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19∼25일 코엑스 '겨울축제'…대형 토끼 전시·야외 미디어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9∼25일 삼성동 무역센터와 코엑스 전역에서 '2022 윈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코엑스 마이스(MICE) 클러스터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엑스 아트 전시와 영동대로 미디어쇼 '크리스마스 선물' 등으로 구성된다.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를 맞아 코엑스 동쪽 광장에 6m 높이의 대형 토끼 풍선(벌룬아트) 조형물이 설치된다.

2.5m 높이의 달 조형물과 15개의 소원 토끼로 만들어진 포토존 '신묘달성'도 운영된다.

코엑스 로비에서는 작가 50여명이 계묘년 토끼를 주제로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와 작가 200여명이 레고 블록으로 만든 토끼 작품을 전시한 '브릭코리아전'이 열린다.

22∼25일에는 코엑스 아티움 등 7곳의 옥외전광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제로 한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매일 3회(오후 4시 40분, 오후 5시 40분, 오후 6시 40분)에 걸쳐 약 7분간 상영된다.

31일 오후 11시 57분부터는 강남구·현대자동차·무역협회 공동 주최로 '2023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다.

코엑스 일대 옥외전광판에서는 밤하늘에 뜬 드론 1천대의 모습을 담은 라이트쇼 영상을 송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과 관광객에게 새해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일대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즌별 맞춤 행사를 열어 글로벌 관광 명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