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기환경학회 기후변화실천연대 등 주최
한·중 전문가 참석...9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려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의 저감을 위한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기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대기환경학회는 기후변화실천연대 등과 함께 오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생활밀착형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한국의 유해가스 저감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수소 등 미래기술을 이용한 저감 기술의 적용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원영재 기후변화실천연대 회장은 "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정쏴이 중국해외투자연합회 회장이 '중국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과 협력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서울시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수소연료기술과 자원화 분석 기술 등을 적용한 유해가스 저감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미세먼지및 유해가스 저감을 위함 민간 켐페인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포유류 974종 사회생활 형태별 장수 연관성 분석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포유류가 홀로 생활하는 종(種)보다 일반적으로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제시됐다.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의 저우쉬밍 박사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1천종 가까운 포유류를 계통발생비교분석해 장수와 사회조직 간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이 저널에 따르면 포유류는 단독생활을 하는 종부터 짝을 이루거나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조직을 갖고있으며, 수명도 2년밖에 안 되는 땃쥐부터 최대 200년을 사는 북극고래까지 큰 편차를 보인다. 연구팀은 총 974종의 포유류를 단독생활 종과 암수 한 쌍 종, 집단생활 종 등 3개 범주로 나누고 수명을 분석했다. 지금까지 연구는 주로 종 내에서 이뤄져 왔으며, 서로 다른 종 간 차이를 분석한 것은 제한적이었다. 차크마 개코원숭이 한 종만 대상으로 한 앞선 연구에서는 강한 사회적 유대를 가진 개체가 그렇지 못한 개체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또 무리를 지어 함께 생활하는 방식이 포식자의 사냥감이 되거나 굶어 죽을 위험을 줄여 수명을 연장해줄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연구팀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포유류 중 집단생활을 하는 종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코끼리,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마운틴 얼룩말, 관박쥐 등이 포함됐다. 단독생활 종으로는 듀공과 땅돼지 등이 꼽혔다. 연구팀은 집단생활 종이 단독생활 종보다 일반적으로 더 오래 살고, 단기에서 장기 수명으로 바뀌는 전이율도 집단생활 종에서 다른 종보다 더 높은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모두 사회조직
한국환경공단은 충남 북부 3개 시에 내려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1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전했다. 해당지역은 천안·아산·당진이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 권역 │ 충남 동남부 │ 충남 서부 │ 충남 북부 │├────────┼────────┼────────┼────────┤│ 지역 │ 논산시 │ 서산시 │ 천안시 ││ │ 공주시 │ 보령시 │ 아산시 ││ │ 부여군 │ 홍성군 │ 당진시 ││ │ 금산군 │ 예산군 │ ││ │ 계룡시 │ 태안군 │ ││ │ 청양군 │ 서천군 │ │├────────┼────────┼────────┼────────┤│ 초미세먼지 │ - │ - │ - │├────────┼────────┼────────┼────────┤│ 미세먼지 │ - │ - │ - │└────────┴────────┴────────┴────────┘ weather_ /연합뉴스
동해해양경찰청, 저수심 유류 이적 장비 세트 추가 배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담당 해역에서 2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기름 등 오염물질 13.4kL(킬로리터)가 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사고는 5건(18.5%) 감소했으나 유출량은 18%)가 증가한 것이다. 울릉도 저동항 어선 좌초, 울진 후포항 예인선 침수 등 유출량 1kL이상 대형 오염사고가 4건 발생해 유출량이 소폭 증가했다. 오염사고 현황 분석 결과 선박 통항이 많은 동해가 사고 6건, 유출량 8.8kL로 건수와 유출량 모두 가장 많았고, 포항(6건, 1.7kL), 울진(5건, 1.5kL), 속초(5건, 1.4kL) 순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해난 및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각 9건(81.8%)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가 11건(5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연안 해난사고 시 암초 및 저수심 등에도 활용이 가능한 소형·경량화 유류 이적 장비를 추가 배치, 유류 오염에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표광모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현장 중심의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켜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