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석 메탈페이스 대표 등 3명 울산기술강소기업 유공자 표창

울산시는 8일 울산롯데호텔에서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성공투자기업 학술회의(컨퍼런스)’를 열었다.

행사는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투자기업과 울산에 이전․창업한 기술강소기업에 대한 사기 양양,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의 교류(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표창은 국내기업 투자유치 유공자로 서윤수 대한유화(주) 울산공장장 등 7명이, 외국인 투자기업으로는 장성민 바커케미칼코리아(주) 전무이사 등 2명이 수상했다.

2022년 기술강소기업 거점(허브)화 추진 유공자의 경우 기술강소기업에서는 정헌석 메탈페이스(주) 대표이사 등 3명이, 유관기관에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김경한 팀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날 한국바스프 울산공장(공장장 요하킴 앤더스)은 지역 대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총 1,000만 원이며 대상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3개 대학 학생 10명(1인당 100만 원)이다.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울산시와 기업체, 유관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괄목할만한 기업 유치와 투자 성과를 냈다”면서 ”내년에도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국내외 기업투자 12조 9,180억 원, 156개 기업 유치 성과를 거뒀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