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매일 4회로 증편 운항
에어부산은 매일 3회 왕복 운항하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오는 8일부터 매일 4회 증편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노선은 오전 2편, 오후 2편 운항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중 가장 이른 시간은 오전 7시 3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전 8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며, 가장 늦은 항공편은 오후 5시 55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6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지난 5월 말 운항을 재개했다.

이 노선을 하루 4회까지 증편한 것은 일본 불매운동 사태가 발생한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에어부산은 부산∼후쿠오카 노선 증편 기념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한다.

특가 항공권의 운임은 1인 편도 총액운임 기준 3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판매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0월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편 운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