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기계면 버섯농장서 불…5시간여 만에 꺼져

5일 오후 10시 21분께 경북 포항시 기계면 한 버섯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버섯재배사 8동과 배지 생산동 1동이 전소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불이 확산할 것을 대비해 오후 10시 4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58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했다.

대응 1단계는 1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불은 다음 날 오전 3시 29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