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정상회담 계기 보건협력 협력 MOU 체결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다오 홍 란 베트남 보건부 장관이 MOU에 서명했다.
양해각서는 최근 양국 간에 두드러졌던 백신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는 등 최근의 관심사를 반영하면서 협력 분야를 보건의료정책, 백신·바이오, 인구정책으로 재구조화했다.
구체적으로는 공중보건정책, 의료자원 및 의료전달체계 등을 포함해 질병예방 및 관리, 헬스케어 및 제약 연구, 바이오헬스산업, 저출산·고령화를 포함한 인구정책, 모자보건 및 영유아 건강 정책 등이 주요 협력 분야로 명시됐다.
아울러 필요시 장관급을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명시하는 등 협력을 강화했다.
조규홍 장관은 "이번 개정 양해각서는 한국과 베트남 간 보건의료 및 인구정책 관련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고, 백신 및 바이오 분야 투자 및 기술 지원 등 협력을 위한 구체화할 수 있는 훌륭한 제도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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