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역 일대에 아파트 999가구와 8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지하 5층~지상 49층, 6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99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8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아파트 세대수는 59㎡ A 36가구, 59㎡ B 36가구, 59㎡ C 36가구, 59㎡ D 10가구, 59㎡ E 10가구, 84㎡ A 138가구, 84㎡ B 138가구, 84㎡ C 206가구, 84㎡ D 81가구, 84㎡ E 68가구, 84㎡ F 10가구, 84㎡ G 47가구, 114㎡ A 105가구, 114㎡ B 78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O 단일 타입 80실이 공급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천안역 일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21만㎡ 규모의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단지 인근에는 남산지구 뉴딜사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그린 스타트업 타운, 봉명지구 뉴딜사업이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에서 수도권 전철과 경부선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와촌초, 계광중, 천안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남측향 위주 배치와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를 택했다. 드레스룸,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오피스텔은 지역 최초 테라스 복층 주거형으로 설계했다.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발표한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