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처우개선과 공보육 확충 등 7개 분야 '우수'

서귀포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보육정책 부문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 6년 연속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
평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공보육 확충, 어린이집 안전 관리, 코로나 대응 등 보육 정책 전반에 걸쳐 실시됐고, 서귀포시를 포함한 총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아 전문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어린이집연합회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전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 대응 자체 지침 수립, 어린이집 코로나 신속항원검사키트 배부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시적 복리후생비 지급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공보육을 강화하고, 우수 어린이집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6년 연속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 및 안심 보육환경 구축으로 서귀포시가 명품 보육 1번지가 되도록 보육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