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 기초연금 인상·확대 단계적 추진 등 약속

국민의힘은 5일 국회에서 대한노인회와 정책 협약식을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서 "어르신 관련 민생 예산을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당과 노인회가 이날 서명한 정책협약서에는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 기초연금 인상 및 확대 단계적 추진, 민생예산 확보, 노인 치매 예방 및 치료 활동 지원, 대한노인회의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관계법 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與, 대한노인회와 정책협약…"어르신 민생예산 잘 챙기겠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협약식은 저출산 고령화가 우리에게 던진 어려운 숙제를 풀기 위한 고민의 시작"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위대한 성취에 이르기까지 참된 헌신으로 기여하신 노인들의 여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집권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어르신들과 관련된 민생 예산이 결코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협약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과 노인회의 법적 지위 등 여러 가지를 당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임플란트 급여 적용 확대는 지속해서 국회 보건복지 위원들이 챙길 것이고 기초연금 인상 및 확대는 국민연금과 연계돼 있어 국회 연금특위에서 본격 논의할 것"이라며 "치매 예방 및 치료 활동도 당에서 지속해서 중점적으로 챙기고, 노인회 법적 지위 문제도 당 차원에서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거짓 선동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2만9천개를 더 만들어냈다"며 "월 27만원을 받는 공공일자리를 줄인 건 맞지만, 평균 200만원이 넘는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아직 70세가 안 됐거나 갓 70세를 넘은 어르신들이 더 많이 일하게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노령연금, 기초연금을 대통령도 40만원 한다고 (공약)해서, 점진적으로 올려서 2024년까지 40만원으로 올릴 것이며 이 부분은 연금개혁과 맞물려서 상의 중"이라며 "간병 급여와 임플란트,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100세 시대에 노인들의 노후가 안정되고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여러 가지 구체적인 정책에 협조해주고 당면한 예산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