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재유행세 주춤…위중증 460명·사망 53명
신규확진 5만2987명…1주전보다 700여명 감소(종합)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5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2천987명 늘어 누적 2천720만8천8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7천79명)보다 4천92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5만3천698명)보다도 711명 줄어들며 재유행이 주춤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4만9천399)보다는 3천588명 늘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2천788명→4만7천28명→2만2천327명→7만1천476명→6만7천415명→5만7천79명→5만2천987명으로, 일평균 5만3천1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전날(43명)보다 12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2천93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천28명, 서울 1만487명, 인천 3천89명, 부산 2천928명, 경남 2천740 명, 경북 2천592명, 대구 2천407명, 충남 2천77명, 대전 1천693명, 충북 1천685명, 전북 1천671명, 전남 1천657명, 광주 1천617명, 강원 1천584명, 울산 982명, 세종 363명, 제주 355명, 검역 32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430명)보다 30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53명으로 직전일(62명)보다 9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621명, 치명률은 0.1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