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됐다. 승선원 중 3명은 인근에 있던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승선원은 해경이 수색 중이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인천선적 24t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보호에는 통발 작업을 하던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명은 목포 광역 해상관제센터(VTS)의 구조 요청을 받고 인근에서 접근한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함정·헬기 등을 동원해 나머지 승선원 9명을 찾고 있으며, 전복된 배 안에도 생존 승선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선체 외부에서 반응을 확인하며 수색 중이다. 사고 해역의 파고는 0.5∼1m, 시정은 2마일(3.2km)이다. 해경은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4일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북서쪽 16㎞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목포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배에는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정 등을 동원해 다른 승선자들을 수색 중이다. /연합뉴스
한전, 지상 개폐기 고장 원인 추정 4일 오후 7시 57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 효자동, 옥천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 정전으로 인해 주택과 상가 총 1천679호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1시간 20여분 만에 복구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전신주에서 불꽃이 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도착 당시 화재는 관측되지 않아 철수했다. 한전은 지상 개폐기 고장으로 인해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