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지하수 환경 연구 200여 편의 SCI 학술지·25건 특허 등록 전북대학교는 백기태 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교수가 대한환경공학회 2023년 학술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백 교수는 지금까지 환경공학분야에서도 토양지하수 환경을 연구하면서 200여편의 SCI학술지와 2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를 정화시키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를 수행해 완성도를 높인 공을 인정받아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 교수는 "지금까지 이룬 연구업적이나 결과가 함께 연구한 대학원 학생들의 결과물이기에 개인의 수상이라기보다는 모두가 함께한 공동 수상"이라며 "앞으로 더 연구개발에 전념하여 지하수 토양환경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은 4월 8일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초·중·고졸 모두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과목은 필수다. 여기에 중졸은 영어가, 고졸은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필수로 추가된다. 또 선택 과목 가운데 초졸은 2과목을, 중·고졸은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이달 13∼17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현장 접수한다. 16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kged.goe.go.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 격리자는 온라인 또는 대리 접수한 뒤 별도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장소는 다음 달 24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공고되며 합격자는 5월 9일 발표된다. /연합뉴스
반선섭 총장 "동반 성장·발전 위한 ESG 문화조성 앞장" 강릉원주대학교가 사회적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 대표 공적 기관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 혁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릉원주대는 2일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반선섭 총장을 포함한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고 사회·윤리적 가치를 실현하고, ESG를 선도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지속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SG 경영 혁신 실천을 위해 ▲ 투명하고 민주적인 대학 운영 혁신 모델 구축 ▲ 모두가 신뢰하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 지역 대학 간 상생 협력체계를 통한 고등교육 생태계 활성화 ▲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약속했다. 강릉원주대는 본격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총장 직속의 ESG 경영혁신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 또 대상별 맞춤형 ESG 교육아카데미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 그린(Green) 캠퍼스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반선섭 총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학의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창출하고,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 등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및 발전을 위한 ESG 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