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일부터 4일까지 엑스코 등에서 '제5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디 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관계자 100여 명을 비롯해 10개국 360여 명의 연수생들이 참가해 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병원관리 등 5개 분야에 대한 연수와 강연, 실습 체험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수술 실황중계(Live Surgery)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현지 사정으로 출국이 곤란한 중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에 영어와 중국어로 주요 수술 과정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3일에는 의료기기·화장품 업종 23개 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산업전도 별도로 진행한다. /연합뉴스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하루 3천149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 들어 부산 일일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인다. 지난달 28일 4천767명으로 늘어났다가 29일에는 3천798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30일에는 3천100여 명대로 줄어들었다. 1일에는 오후 2시까지 1천763명이 더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59만5천964명으로 늘어났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 같은 시간대 1천591명이 추가 확진된 것과 비교하면 약간 증가한 수치다. 1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8명, 70대 9명, 60대 6명, 50대 3명, 30대 1명이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61.4%, 일반병상 가동률은 38.6%다. 전날 코로나19 환자 7명이 사망했다. 80세 이상 2명, 70대 2명, 60대 3명인데,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천139명이며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확진자는 1만7천10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