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 중심 대학 도약 원년"

강원대학교가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30일 오후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감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강원대 개교 75주년 기념 '감사의 날' 성황리 열려
이날 행사는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대학 구성원,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후원자 예우 강화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한기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육동한 춘천시장, 강원대 김영철 발전후원회장, 이필현 총동창회장, 김영도 재경총동문회장 등 지역사회 인사와 대학 관계자 등 약 1천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원대 개교 75주년 기념 '감사의 날' 성황리 열려
김헌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 및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강원대가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부 행사에는 개교 75주년 특별공로, 강원대를 빛낸 인재, 취업 지원 기여, 우수 후원의 집 등 4개 부문에서 학교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강원대 개교 75주년 기념 '감사의 날' 성황리 열려
2부에서는 강원대 구성원들이 직접 마련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백령윈드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강원대 교수남성합창단, 음악학과 강우성 교수와 김세일 교수의 축하 공연, 무용학과 재학생들의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은 강원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의 원년을 선포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혹독한 취업 한파에도 지역 거점 국립대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고, 5년간 2천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지자체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강원도 첫 춘천 강소연구개발 특구 기술 핵심 기관과 링크 3.0 사업 창업 중심 대학 주관기관 선정 등 굵직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강원대 개교 75주년 기념 '감사의 날' 성황리 열려
/연합뉴스